어제 저녁(3일)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내일(4일) 날씨가 아주 죽여주게 끔 맑댄다.
그래~~~
또 가보는 거야!!
원래는 다음주 중에 갈려고 계획을 잡았건만~~~~~~~~~~~~~
새벽 단잠에서 깨어나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니 캄캄허니 너무 이른시간이다.
아침7시에 동이트기 시작한다는 예보를 들었건만 평일에도 진사님들이 많이 올때라
일찍 출발했는데 너무 빠른 느낌이다.
그래도 이왕 나섰으니 갈 수 밖에....
도착해보니 전날부터 서울, 경기, 경상도지역에서 와 숙박을 하고 계신 진사님,
시간보다 일찍오신 진사님들이 벌써 자리를 잡고서 동이 트기 만을 기다리고들 계신다.
나도 얼릉 그 틈새를 삐집고 들어가 자리를 잡고서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내가 아니 모두가 원한것은 안개가 아닌 물안개였는데....
순간 안개가 잠깐 사라지기도 하지만 피어올라야 할 물안개는~~~~~~~~~~~~~~~~
또 와야헌다.
이렇게 새벽 출사를 마치고 집, 삼실에 출근하고나니 인자는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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