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셧터만 누르면 작품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일몰이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고 하면 꽃지나 순천만 등을 떠올리지만 전북 부안 솔섬도 어느 곳 못지않게 일몰이 아름다워 전국의 수많은 사진사들을 부르고 있다. 서쪽의 바다를 넘어 멀리 수평선 저쪽으로 떨어지는 붉은 색의 일몰은 그 어느 것과도 견주기 어려울만큼 환상을 연출하.. PHOTO/풍경·자연 2010.12.30
천국으로 가는 다리~~그리고 물방울 다이아 우리시대의 아품... 일제 시대 잔유물이라고 해야 할까 ? 철길을 만드느라 산을 뚫고 교각을 세우고 마지막 상판 철로를 못 올리고 항복을한 ... 아!! 그러나 지금은 너무 멋진..너무 매력적인 향가리 . . . . . 그래서.. 요즘.....많이 어렵지요..... 물방울 다이아를 나눠줄께요.... 보탬이 되었으면 해서 여.. PHOTO/풍경·자연 2010.12.30
23시간동안 추위, 감기기운과 친구하면서 강행군했던 날 12월 10일 저녁 7시부터 오래전부터 해 오던 아마추어무선(Ham) 관련 광주지역 송년모임에 사진을 찍어 달라는 협박성이 섞인 강요에 못이겨 당일 늦은 저녁 11시50분에 울산 강양항에 있는 명선도에서의 일출과 멸치잡이 어선의 물안개와 어우러져 귀항하는 모습....등등의 출사 계획이 잡혀 있는 와중에 .. PHOTO/풍경·자연 2010.12.30
그 길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그 길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그 길은 사계절 모두 기쁨에 넘칩니다.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니까요. 메타쉐콰이어 길을 걷노라면 좋은 사람들의 인연을 더욱 더 돈독하게 해 줍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시사철 마주보고 서 있으니 아무래도 좋구나 새싹돋는 봄이오면 온 세상이 깨어나 노래 .. PHOTO/풍경·자연 2010.11.18
도솔천의 가을 풍경 커피 한 잔을 들고 문득 창밖을 바라보다가 빨갛게 물든 단풍잎에 시선이 꼿히고 어느새 붉게 물들어 버린 커피를 마시면 서서히 몸안으로 파고들어와 가슴 속 깊은곳까지 붉게 물들어 버릴 때... 땅바닥에 짙게 깔린 노란 그리고 붉은 물결이 휘리릭 바람에 날려 발목을 간지럽힐 때... 그 잎 하나 손.. PHOTO/풍경·자연 2010.11.10
내가 원하던 것은 안개가 아닌 물안개인데~~~ 어제 저녁(3일)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내일(4일) 날씨가 아주 죽여주게 끔 맑댄다. 그래~~~ 또 가보는 거야!! 원래는 다음주 중에 갈려고 계획을 잡았건만~~~~~~~~~~~~~ 새벽 단잠에서 깨어나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니 캄캄허니 너무 이른시간이다. 아침7시에 동이트기 시작한다는 예보를 들었건만 평일에.. PHOTO/풍경·자연 2010.11.08
안개와 어우러진 구절초(九節草) 구절초 바람아 말해다오 인생이란 밀려왔다 사라지는 관계가 아니라고 구름아 전해다오 사랑이라는 바람결에 쓰려지는 갈대가 아니라고 마다 마디 맺친 사연 달이 뜬들 잊을 소냐 아홉 마디 꺽긴 사랑 별이진들 잊을 소냐 아 사랑은 ` 사랑은 꺽였서도 마디 마디 꽃으로 핀 나는 구절초 그대는 나몰라.. PHOTO/풍경·자연 2010.10.11
귀항 (歸港) 귀항 (歸港) 인생은 고독한 여정 - 언제나 누군가와 함께 이 길을 달려 왔지만… 어느날 문득 돌아보면 - 광야에 혼자 서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네 다 부질없는 것이 世上事 - 결국은 혼자 왔다가 홀로 가는 것이 人生일지니 길고 긴 인생여정 길에 만나서 연을 맺고 또는 헤어져 간 많은 사람들… 하.. PHOTO/풍경·자연 2010.10.11